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당연한'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본 이유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쏘카인드는 왜 아이디/비밀번호 대신 휴대폰 번호 인증을 선택했을까요? 유저에게 진짜 편리한 로그인 경험을 고민한 과정을 소개해요.
Mar 04, 2026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당연한'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본 이유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은 유저가 잃어버릴 수 없는 정보만으로 접속하게 해, 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방식이에요. 쏘카인드는 '늘 해왔던 방식'이 정말 유저에게 최선인지 다시 물었고,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만으로 로그인하는 구조를 택했어요.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고생해본 적, 한 번쯤은 있으시죠? 실제로 HYPR의 조사에 따르면 78%의 사용자가 최근 90일 내에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재설정한 경험이 있다고 해요. 거의 열에 여덟이나 되는 거예요. 우리 모두 겪는 일인데, 왜 이걸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을까요?

AI 화법 교육 서비스 쏘카인드를 만드는 크디랩 팀은 이 익숙한 불편함에 질문을 던졌어요. 오늘은 그 고민의 과정을 나눠볼게요.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쏘카인드는 뭐가 다른가요?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아이디를 만들고, 대문자 소문자 특수문자 섞어서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익숙하지만 생각해보면 꽤 번거로운 과정이에요. 이런 절차를 당연하게 여기고 계시지 않으셨나요?

쏘카인드의 로그인은 정말 간단해요.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인증번호가 문자로 오고, 그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끝이에요. 아이디를 따로 만들 필요도, 비밀번호를 설정할 필요도 없어요.

"그런데 매번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면 불편하지 않나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좋은 질문이에요. 요즘 앱이나 웹 서비스들은 한 번 로그인하면 자동 로그인 상태를 꽤 오랫동안 유지해줘요. 매번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드물어요. 오히려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재설정하느라 헤매는 시간과 비교하면, 휴대폰 번호 인증이 훨씬 빠르고 편해요.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잊어버릴 일은 없으니까요.

왜 굳이 '익숙한 방식'을 버렸을까요?

"아이디/비밀번호 로그인이면 충분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사실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이 가장 익숙하고 편리한 선택이에요. 오랫동안 써온 방식이고, 구현도 쉽고, 레퍼런스도 넘쳐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한 발 물러서서 생각해봤어요.
개발사에게 익숙한 방식이 유저에게도 가장 편리한 방식일까요?

사실 '휴대폰 번호로 인증번호 받기'에서 '휴대폰 번호'를 '이메일'로 바꾸면, 해외 SaaS에서는 꽤 흔하게 볼 수 있는 로그인 방식이에요. Slack, Notion 같은 서비스들이 이메일 기반 매직 링크나 인증 코드를 쓰고 있죠.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런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워요. 아이디/비밀번호가 너무 오래된 표준이다 보니, 개발사 입장에서 굳이 바꿀 이유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쏘카인드 팀은 '유저 입장에서 가장 직관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삼았어요. 유저가 고민할 필요 없는 로그인, 잃어버릴 수 없는 정보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교육생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다

교육 서비스에 접속하려는데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 나서 재설정부터 해야 했던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교육을 시작하기도 전에 피로해지는 순간이에요.

쏘카인드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위한 AI 화법 교육 서비스예요. 현재 주요 사용자는 보험 설계사분들이고요.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며 바쁘게 일하시는 분들이에요. IT에 특별히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계시고요.

이런 분들에게 "아이디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는 영문 대소문자와 특수문자를 포함해서..."라고 안내하는 건 진입장벽을 하나 더 만드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IT 친숙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방식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게 휴대폰 번호 인증이에요. 자기 전화번호는 누구나 알고 있으니까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사소한 것도 다시 질문하는 팀

스타트업은 '문제를 해결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종종, '늘 그래왔다'는 이유만으로 문제를 문제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요?

로그인이라는 건 서비스의 첫인상이에요. 어떻게 보면 정말 사소한 영역이죠. 하지만 쏘카인드 팀은 이 사소한 과정에서도 "정말로 유저에게 편리한가?"를 다시 한번 물었어요. 당연하게 여겨지던 아이디/비밀번호 방식 대신, 유저가 잃어버릴 수 없는 정보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경험을 설계했어요.

그 작은 질문 덕분에, 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런 태도는 로그인에서 끝나지 않아요. AI 화법 교육 서비스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서 "유저에게 진짜 필요한 건 뭘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쏘카인드는 왜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하나요?

유저가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는 불편함 없이, 휴대폰 번호라는 누구나 기억하는 정보만으로 직관적으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특히 IT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접속할 수 있어요.

Q2. 매번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면 불편하지 않나요?

요즘 서비스들은 자동 로그인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해줘요. 매번 인증번호를 받는 상황은 드물고,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재설정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간편해요.

Q3.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해외에서도 쓰이는 방식인가요?

네, 해외 SaaS에서는 이메일 기반 인증 코드나 매직 링크 방식이 이미 널리 쓰이고 있어요. 쏘카인드는 국내 유저 특성에 맞춰 이메일 대신 휴대폰 번호를 활용한 방식을 택했어요.

Q4. 쏘카인드의 주요 사용자는 누구인가요?

쏘카인드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위한 AI 화법 교육 서비스예요. AI를 활용한 다양한 화법 교육(외워 말하기, 듣고 따라하기, AI 롤플레이 등)을 통해 고객 응대 역량을 키울 수 있어요. 현재는 보험 설계사분들이 주요 사용자예요.


쏘카인드가 만드는 직관적인 AI 화법 교육, 직접 경험해보세요.

참고 자료

Share article

쏘카인드